안녕하세요 오늘은 자영업과 프랜차이즈를 모두 사업 진행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자영업과 프랜차이즈의 비교 6가지 비교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알아보시죠!
1. 자영업의 개념
나는 아구찜을 잘하기 때문에 개인점으로 충분히 할수 있어,
나는 커피를 좋아하고 잘 만들기 때문에 개인창업도 충분해
이런 생각을 가지는 예비사장님이 계시면
장사의 한쪽 단면만 보고 계시는겁니다
음식장사 한다고 음식하나만 잘 만들어서 장사가
잘될거라면 요리학원만 다녀서 모두 창업성공의
꿈을 이룰 수 있겠죠
음식점 장사를 시작하는데 음식 맛과 친절은 기본,
장사의 방법을 알아야 성공할수 있는것이지요
물론 프랜차이즈를 한다고 이런 모든 장사의 방법을
알려주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시작점의 위치는
알려준다는것만으로도 장점은 있어요
예를들어, 가스는 어떻게 들여와야하는거지,
간판은 어디에 문의하면되는걸까 우리가게와
맞는 집기구는 어디서 구입하지, 우리 가게 컨셉과
맞는 테이블은 또 어디서 봐야하는걸까.
세금은 어떻게 해야하는것일까.
초보예비창업주님이 일주일을 찾아봐야할것을
하루만에 찾고 하루종일 검색해야할것을 몇분만에
선택해준다는것이 바로 프랜차이즈입니다.
따라서 처음 시작이 두렵다면, 자영업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다면 프랜차이즈 시작해서
전체적인 개념파악 정도는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 창업비용
아마 개인이냐 프차로 갈등하시는 예비사장님들의 갈등 시점이 아마 이 창업비용이 아닐까요 업종에 따라 다르지만 프차 모 브랜드는 7평이상은 무조건 1억 이상은 잡아야 하더라고요 (권리/보증금제외)
홈페이지에 20평은 1억 정도 나왔다고 하더라도 막상 시작해서 끝까지 가다보면 1억이 1억5천이 되는 경우도 허다하니 홈페이지의 예상창업비용을 꼭 믿지 마시고 거기에 최소 20-30%이상 추가 금액 정도는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왜 프차는 이렇게 창업비용이 비싼것일까요
첫번째는 인테리어에서 있습니다. 프차는 전지점 모두 공통된 컨셉과 자재로 꾸며져요. 결코 싼 자재와 평범한 구조를 하진 않습니다. 예를 들어 프차들 간판만 봐도 초라하고 눈에 잘 띄지 않는 간판은 없잖아요
해당 브랜드 보여지는 이미지가 가장 큰게 인테리어기 때문에 자재뿐 아니라 컨셉에 비용이 많이 들어가죠. 예를들어, 개인이 하면 하지 않았을 것 같은 좁은 공간에도 매장중간에 다리를 만든다거나, 돌같은걸로 꾸민다거나 모형식물들로 전체를 꾸미거나 샹들리에같은 대형 조명들로 천정을 꾸미거나 개인으로 한다면 굳이 저런것까지 할 필요 있을까 라는 것까지 프차에서 하기도 해요
왜냐면 다른곳과 다른 그들만의 개성있는 컨셉 전지점 동일한 눈에 들어오는 맞춤 인테리어거든요
물론 여기서 많은분들이 이야기 하는 인테리어 본사 마진도 있겠죠. 이부분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생략. 아무튼 프차 인테리어 비용보면 생각보다 비싸요.
하지만 개인으로 하다가 프차로 변경하다보면 둘이 비교가 되기 때문에 이러니 비쌀만하구나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왜냐면 개인으로 했으면 하지 않았을 인테리어 부분/소품들이 눈에 보이거든요
그외에도 프차는 식기구 테이블들도 모두 맞춤형으로 저렴한 기구들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것또한 손님들께 보여지는 브랜드 이미지거든요
그리고 브랜드 값도 있잖아요.
예를들어 동일한 500생맥주잔이라고 하더라도 개인으로 구입하는것과 프차에서 로고밖힌 잔 가격 차이가 생각보다 꽤 차이 있습니다. 이는 다른 식기구 및 인테리어, 앞치마, 로고있는 티셔츠 등등에 쓰인 모두 해당되죠. 그리고 가맹비, 교육비 등등 시작할때 들어가는 돈이 개인에서는 들어가지 않아야 할 비용이 꽤 많아요
3. 식자재
결국 프차와 개인의 차이점은 돈이냐, 노동이냐 차이인거죠 프차는 휴대폰으로 몇번 클릭하면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식자재들 매장 안 냉동/냉장고 안에 잘 넣어줍니다.
저는 개인으로 할때 매일 1시간 일찍 출근 마트, 야채가게 항상 들러서 출근했어요. 매일 1시간 말이 쉽지, 결국 남들보다 1시간 더 일하는거죠.
물론 업종에 따라 관련 전문매장을 가야 할때도 있고 마트/야채가게 한곳만 다니면 좋지만 저쪽이 좀 더 저렴하다고 하면 또 저쪽에 가서 구매해야하고, 오프라인으로 구매할수 없는것들은 모두 온라인구매. 택배로 받는다면 하루 이틀이 걸리기 때문에 그날따라 특정 메뉴가 많이 나갔을경우 난감할때도 있죠.
온라인도 한두군데가 아닌 여러곳에서 주문할경우 누락되는것도 감안해야 할 정도로 예민하게 챙겨야 합니다. 단순한 이런것만 봐도 개인점은 부지런한 사장님이 아니면 하지 못해요
그렇다면 식자재 원가는 어떨까요
일반적인 상식으로 프차에서 구매하는 식자재는 모두 비싸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잖아요 하지만 그것도 어떤 프차냐에 따라 다릅니다.
대규모 프차일경우 해당 식자재업체와 계약을 맺기 때문에 수많은 지점들에 납품하는 식자재 업체는 대량 판매를 목적으로 오히려 더 저렴하게 프차 본사에 납품계약을 하기도 해요. 이럴경우 개인보다 프차가 더 저렴한 식자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프차는 무조건 식자재가 개인보다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고 비싼거 싼거 다양해서 식자재 가격때문에 프차를 하느냐 개인으로 하느냐 선택을 결정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4. 주류
이부분도 예전에는 프차 주류가 비쌌어요 하지만 위 식자재의 예와 같이 해당 주류업체와 많은
지점에 대한 대량소비 계약을 하면 주류에서 다른곳보다 더 저렴하게 해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프차 주류가 비싼것 아닙니다.
5. 로열티
저는 개인적으로 이부분이 가장 크다고 봐요 예전 대규모 프차들은 그때도 로열티가 높았지만
일반적으로 월 10만원 또는 20만원도 많았었거든요
하지만 언제부턴가 월매출 %로 로열티가 대부분 바뀌었습니다. 이는 과거 카드 매출 대비 현금비율이 어느정도 됐었는데 이제는 왠만한 95% 이상 카드이기 때문에 매출이 투명해졌죠.
따라서 과거 장사가 잘되는 지점 안되는 지점 모두 동일하게 로열티를 납부했다면 이제는 잘되는 지점은 카드매출에 따른 높은 로열티, 안되는지점은 상대적으로 적게 납부하는 % 개념으로 대부분 바뀌었습니다.
그만큼 예전에 비해 %도 많이 올라갔어요 예전에는 2%가 많았었는데 언제부턴가 3% 4% 5% 까지도 올라가더라고요.
매출이 적은 업종은 부담 없을수 있지만 대형고기집이 많은 프차일경우 한달매출
최소 3천에서 잘 되는곳은 7천 이상 된다면, 한달 로열티가 4%일 경우 최소 100만원에서 300만원도 넘을 수 있다는거예요
고정비용중 크게 적용되는 인건비 월세외에 로열티까지 300이 그대로 나간다면 속쓰리죠. 물론 그만큼 장사가 잘되니 잘되는만큼 나가는거겠지만요.
하지만 반대로 로열티가 없는 프차들도 많습니다. 소형프차들이 없는곳이 많지만 의외로 중형프차들도 꽤 있어요. 그렇다면 남들 다 있는데 왜 이 프차는 로열티가 없는것일까요
바로 그 로열티를 다른 식자재에서 남기는거죠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메인 메뉴가 있잖아요 예를 들어 치킨집이면 치킨과 같은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 메인 식자재에서 본사의 마진을 남기는거죠.
물론 시중에 파는 동일한 식자재에 터무니 없는 가격을 붙이면 그 프차와 누가 계약할까요.
따라서 자체개발, 또는 다른곳에서는 들여올 수 없는 또다른 수입경로 등등 동일업종과 차별두면서 퀄리티가 있는 식자재가 지점에 많이 유통되면 로열티 이상으로 본사의 마진은 나옵니다.
이 식자재가 메인이기 때문에 모든 점주님들은 이 식자재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고, 다른곳에서 수급 불가능하거나, 가능하더라도 사입으로 본사에서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비중이 높은 식자재이기 때문에 여기서 로열티같은 개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메인이라 판매량이 가장 크기 때문에 점주들은 크게 느껴지지 않고, 그게 모이면 로열티 이상이 될 수 있으니 어떻게 보면 모두 윈윈하는 방법일수 있겠죠
6. 마진율
어떻게 보면 이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우리는 프차는 마진이 적다라는 인식이 높습니다. 사실 위에서 이야기 한것과 같이 로열티가 나가고 식자재나 주류에서 높게 가져간다면 당연히 프차의 마진율이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예를 든것과 같이 로열티를 제외하고는 식자재 주류가 꼭 프차가 비싼게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마진율이 프차가 개인보다 꼭 적다 라고 단정 짓지는 못합니다.
개인으로 하는 사장님들중 요리도 잘하고 손님 응대도 잘해서 매출이 높은데 원가대비 판매관리 매출대비 직원관리 등등 전체적인 운영 맞춤을 하지 못해 마진율이 낮은 사장님들도 의외로 많거든요
따라서 개인의 경우 가장 중요한 마진관리를 공부해서 %가 높아지도록 노력해야 할거예요 물론 이는 프차도 마찬가지고요.
7. 결론
그외에도 둘간의 작은 차이점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이는 업종에 따라 다르고, 또는 어떤 브랜드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게 좋다 저게 좋다라고 단정지어 결론 내릴수 없을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은 처음 이야기 한것과 같이 장사를 좀 안다 하면 개인, 전혀 장사의 개념조차 없다 하면 프차로 방향을 잡아보고 노하우가 쌓였을때 다시 개인으로 변경하는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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