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폐업 자영업의 현실
창업 폐업 관련 포스팅을 해봅니다. 현재 하는 사업이 경쟁자와 구별된다면 버티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카페나 식당이라면 가격으로 선택받기도 하고 인테리어와 규모로 찾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창업 폐업 표본 수의 권위
자영업자분들이 버티는 것 보다 폐업은 잘하는 것 같습니다.
한 달 지출되는 돈을 감당할 수 없을 때 그럴 거 같은데요 이런 상황이 지속되거나 자주 벌어지면 폐업을 결정하게 되는 것이죠.
장사가 잘되면 버틴다고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앞날이 어떻게 펼쳐질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무서운 것 같은데요 알쏭달쏭 한 수입과 체크할 수 있는 표본이 턱없이 모자라기 때문입니다.
저도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수타 소바 체험 교실을 열었으니 덜컥 겁도 나고 그랬습니다. 계속 버텨야 하는 건지 고민도 했습니다.
가령 손님이 내 가게를 선호하거나 다시 방문할 건지 통계 조사를 한다고 생각해 보죠.
그럴 때 최소한의 표본 수를 생각해야 합니다. 뭔가를 판단하려면 열 명, 이십 명보다 백 명 이백 명이 좀 더 믿을만하고 권위가 생길 것입니다
통계의 표본 수가 너무 적으면 오류가 날 수 있는데요 좀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싶다면 되도록 버티면서 많은 손님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이렇듯 작은 사업이라도 시작되었다면 관찰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버텨야 한다는 것인데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그만한 가치가 있는 아이템이어야 한다는 것이죠.
자기 객관화 개업에서 버티기 그리고 폐업
본인의 사업이 소강상태일 때 버티는 힘은 상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을 때일 것입니다.
물론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상품성이 좋아야 한다고 합니다.
소비자가 사용하기 편하거나 남들이 쉽게 넘보지 못하는 기술력 같은 거죠.
소비자의 주머니에 여유가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지갑을 열게 만드는 음식이나 상품 될 것입니다.
다만 본인이 사용하기 편한 메뉴를 팔거나 정체성이 흐릿한 상품에 높은 가치를 두고 버티는 거라면 옆에서 누가 좀 말려야 합니다.
카페나 식당을 창업하면 개업 발 이후 몇 달 동안은 내리막길을 걷게 되는 것이 자영업자들이 보통 겪는 일인데요,
상품성에 문제가 없고 오픈 시기 손님들을 잘 치러냈다면 강태공처럼 기다리기만 하면 될 것입니다.
이러한 피드백은 스스로 해야 하는 일 입니다.
어느 날 불쑥, 낯선 이가 찾아와 상품성과 서비스가 어땠는지 알려주지 않기 때문이죠.
사실 자기 객관화가 돈 되는 일이었다면 벌써 폐업이든 결정을 내려도 내렸을 텐데요 소비자의 입장에 서서 나를 평가하는 일이 가장 어려운 일 같습니다.